지금 글을 작성하는 것은 6월이니 3월의 기억이 잘 나지는 않는다.
갤러리에 있는 것들을 확인하면서 역시나 나는 사진을 안찍는다는 것을 체감하였고,
그래도 남아있는 사진으로라도 일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.
3월은 새학기가 시작되었다.
3월 초에는 코로나가 걸려서 초반에는 되게 고생했지만 나중에는 방 안에만 지내는 것도 나름 할만하다는 것을 느꼈다.
3/9, 3/22 동네 친구들이랑 맛있게 먹기
역시 편하게 마시는 건 동네친구들이다. 내가 술게임을 잘 못하기도 하고, 얘기도 재밌게 하는 편이 아닌데 여기에만 있으면 편해서 그런지 굉장히 잘 노는 것 같다. 놀랍게도 저 사진에 같이 먹었던 친구들이 지금은 내 곁을 떠났다...ㅋㅋㅋ
3/15 21학번 스마클 집부들 회식
스마클 집부 중에 21학번이 꽤 많다.(7명). 하지만 이날이 있기 전까지는 다같이 회식을 한 적이 없었는데, 저때가 첫 회식이었던 것 같다. 이날 진짜 재밌게 놀면서 나는 말도 안되는 술을 마시고 그 다음날 매우 고통스러웠다는 소문이...
그때와 지금과 비교하면 많이 친해져서 매우 뿌듯하다!!
3/17 스마클 개강총회
2~3월 초에는 스마클(동아리) 신입부원 모집이 한창이었고 이를 준비하느라 바빴던 기억이 난다.
엄청난 경쟁률에 부원들을 모집했고, 개강총회를 진행하였다.
그 당시 극심한 코로나로 인해 게더타운에서 진행해서 오프라인을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었지만,
우려와 다르게 재밌게 잘 즐겼다!!
UMC 가입과 서버 스터디
Nodejs를 공부하고 있는데 독학으로써는 한계를 느껴 UMC에 들어갔다. 현재는 끝났지만, 당시 10주의 빡센 스터디를 따라가면서 덕분에 서버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.
3/26 고등학교 친구들과 점심+방탈출
한 친구가 군대를 가게 되어서 가기 전에 고등학교 동창 친구들을 만나서 초밥을 먹고 방탈출을 했다.
1시간 짜리인데 거의 30분만에 나와서... 이게 맞나 싶었지만 나름 크고 재밌어서 괜찮았다.
3/31 신입 부원들과 만남
앞에서 말했지만 신입 부원을 뽑았다. 뽑았는데 만나야지!! 그래서 만나서 맛있게 밥을 먹었다.
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건 항상 기대반 걱정반이지만 내 손을 거쳐서 뽑은 사람들인만큼 부원들을 만날 땐 기대가 더 컸던 것 같다. 덕분에 재밌게 잘 즐겼던 점심이었다.
마무리
3월을 돌아보면서 느끼지만 시간은 진짜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다.
그리고 글을 쓰면서 느끼지만 나는 글을 재미없게 쓴다.
이럴거면 일기장에 쓰는게 낫지 않을까 싶지만 블로그를 알차게 채워보자는 일념 하나로 열심히 해보겠다...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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